출판사 들어오면 상당히 많은 일본어 비스무리한 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하기 마련이다. 짬밥이 먹어 가면서 차츰 알아가지만 끝내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모르는 말도 많다. 가령 '누끼'라고 해야 할지, '눗기'라고 해야 할지 긴가민가 하는 것처럼. 게다가 이것의 정확한 뜻은 무엇이며 어원은 무엇인지 뭐라 바꿔 쓰면 좋을지에 이르기까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일은 수도 없이 많다.

팀 선배가 작성한 것을 무단으로 전재해 본다. 선배도 여기저기 흩어진 자료를 취합해 정리한 것일 텐데, 이런 것이야말로 '편집'이 아니던가? ^^;

소통을 위해서는 이런 일본어식 용어를 써야 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왜 쓰이냐, 무엇을 말하느냐일 것이다.



Posted by Eni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