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찾는 한 블로그에서 영화 <The Days Of Wine And Roses>를 언급한다. '술과 장미의 나날들'이라는 그럴듯한 제목과 달리 영화는 알콜 중독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라고 하는데... 하지만 내게 '술과 장미의 나날들'은 빌 에반스의 연주이다. 오래 전에 <PAPER>에서 이충걸로 기억되는 필자가 '술과 장미의 나날들'이라고 씨부리기에 제목의 아우라에 휘말려 찾아들었던 곡 말이다. 찾아보니 연재물의 제목이었다고 한다.
갑자기 파이어폭스 상에서 미디어플레이어 연주가 안 되면서 찾아 들은 것은 빌 에반스 트리오가 노르웨이에서 한 연주 실황뿐이다.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느낌과는 다르지만 초반부의 피아노와 드러머의 붓질(이거 뭐라고 하나?)은 봄비 내리는 아침과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빌 에반스의 연주는 한밤과 잘 어울렸는데...
The Days Of Wine And Roses from DVD <The Last Trio Live '80>
Bill Evans(P), Marc Johnson(B), Joe LaBarbera(Dr)
at Norway on 1980. 8. 9
갑자기 파이어폭스 상에서 미디어플레이어 연주가 안 되면서 찾아 들은 것은 빌 에반스 트리오가 노르웨이에서 한 연주 실황뿐이다.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느낌과는 다르지만 초반부의 피아노와 드러머의 붓질(이거 뭐라고 하나?)은 봄비 내리는 아침과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빌 에반스의 연주는 한밤과 잘 어울렸는데...
The Days Of Wine And Roses from DVD <The Last Trio Live '80>
Bill Evans(P), Marc Johnson(B), Joe LaBarber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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